美슈퍼볼 오늘 열린다…전세계 1억명 '시선 집중'

입력 2012-02-06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프로풋볼(NFL) 최종전(제46회 슈퍼볼)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맞대결이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풋볼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의 우승자가 우승컵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다투는 단판 승부로 전 세계 1억명의 시선이 쏠린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입장권 액면가 역시 800~1200달러(약 90~130만원)선으로 비싼 편이지만 티켓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암표도 성행하는데 이 가격이 1만5000달러(1677만원) 이상으로 치솟기도 한다.

NFL은 티켓 6만여 장 중에서 25%(약 1만5000장)만 직접 판매하고 슈퍼볼에 진출한 양 팀에 17.5%씩(약 1만1000장) 배정한다.

개최지 연고 팀에 5%가 돌아가고, 나머지 29개 구단에는 1.2%(약 750장)씩 표가 돌아간다.

배정받는 표가 적기 때문에 각 구단은 시즌권 구매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슈퍼볼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날 개최되는 제46회 슈퍼볼에는 약 15만명의 미식축구 팬들이 경기가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장 인근 호텔은 이미 방 예약이 끝난 지 오래다.

아울러 이번 슈퍼볼 하프타임에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3년 만에 컴백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대회의 경우 두 팀이 2008년 슈퍼볼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정규시즌 전승을 올리며 슈퍼볼에 진출했던 뉴잉글랜드는 뉴욕 자이언츠에 14-17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 뉴잉글랜드가 뉴욕에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NFL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00,000
    • +1.96%
    • 이더리움
    • 4,871,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27%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8,100
    • +3.53%
    • 에이다
    • 566
    • +4.43%
    • 이오스
    • 814
    • +0.99%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
    • 체인링크
    • 20,170
    • +4.78%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