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2, 강호동 복귀하나?

입력 2012-0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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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야생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의 첫 녹화가 오는 24일 진행된다.

그간 ‘1박2일 시즌 2’와 관련해 멤버들의 잔류 여부, 제작진 교체, 강호동 복귀 등 애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KBS 측은 극히 어떠한 설에도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오는 24일 ‘1박2일 시즌2’의 첫 녹화가 시작되면서 캐스팅과 제작 방향, 강호동 복귀 등 주요 궁금증이 풀릴 전망이다.

‘1박2일’ 시즌2의 연출은 <날아라 슛돌이> <천하무적 토요일>을 연출한 최재형 PD가 맡게된다.

시즌 2의 멤버는 이수근을 비롯한 엄태웅, 김종민이 그대로 출연하며 이승기는 하차한다.

KBS 한 관계자는 “시즌2의 제작 방향은 논의가 끝났으며 이승기의 경우 강호동이 떠날 당시 이미 일본 활동 등으로 마무리했어야 했지만 의리차 마지막까지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새로운 멤버가 투입되지만 새 멤버만큼은 극비 사항이라 지금은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1박2일 시즌2’의 최대 관심사는 새 멤버와 강호동의 복귀 여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를 두고 전혀 다른 소문들이 난무했고 네티즌들은 버스에 광고를 내면서까지 강호동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이에 KBS 관계자는 “강호동을 대신할 ‘1박2일’ 수장이 누가 있을지 참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를 대신할 완벽한 누군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끝없이 보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강호동의 복귀는 분명히 100% 이뤄질 사안이다. 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 방송사는 물론 강호동도 매우 신중할 수 밖에 없어서 우리 역시 더욱 쉬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봄개편을 앞두고 KBS는 물론 SBS도 ‘강호동 잡기’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강호동 측근들에 따르면 올해 복귀는 분명하되 당장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사실상 강호동의 ‘1박2일 시즌2 복귀설’은 현실화되기 힘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강호동이 올해 복귀를 분명히 밝힌만큼 1박2일 시즌2로 중도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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