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전두환 전 대통령 경호 중단 법안’ 발의추진

입력 2012-02-05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고 이상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경호 및 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김재균 민주통합당 의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유죄확정 판결을 받거나 △재직 중 탄핵으로 퇴임 △형사처분 회피를 목적으로 외국정부에 도피처 혹은 보호를 요청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에 관한 예우를 전면 중단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전직 대통령에게 경호 및 경비, 교통·통신 및 사무실 제공, 본인 및 그 가족에 대한 치료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필요한 예우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거액의 추징금 미납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찰의 24시간 밀착 경호 속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집에서 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취재 기자가 사저 근처에서 체포되는 부끄러운 사건까지 벌어져 국민들의 분노가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20,000
    • +0.04%
    • 이더리움
    • 3,08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09,000
    • +0.22%
    • 리플
    • 714
    • -0.83%
    • 솔라나
    • 174,900
    • +0.92%
    • 에이다
    • 459
    • +3.85%
    • 이오스
    • 634
    • +0%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83%
    • 체인링크
    • 13,930
    • +2.2%
    • 샌드박스
    • 329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