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터키 FTA 새로운 발전 계기될 것”

입력 2012-02-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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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 츠라한 호텔에서 열린 한-터키 CEO 라운드 테이블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성장이 형제 국가에 걸맞도록 촉진하기 위해서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하면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형제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데 사실은 양국의 경제관계는 균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한-터키 FTA 문제는) 현재 관계 장관들이 함께 왔고,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양국 기업인들이 열정적으로 투자를 하고 교육을 하고 제3국으로 진출하는 의제들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협력할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럴 때 양국 정부가 일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친구의 나라를 뛰어넘어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과 터키밖에 없다”면서 “그래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양국 우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터키 수도 앙카라로 이동해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터키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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