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400만원 '반값' 한옥…하루만에 완공?

입력 2012-0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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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완공이 가능한 신개념 반값 한옥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마에스트로 건축이 함께 선보인 모듈 결합식 한옥 ‘하루’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한옥이다.

최근 전통 한옥이 재조명을 받으며 인기가 높지만 현대 생활에 맞지 않는 구조나 방음, 단열에 취약, 평당 800~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공비 때문에 막상 소유하려고 보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런 고민을 덜게 만들었다.

패시브하우스(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따뜻한 실내를 유지하는 것)의 기술과 모듈형 공법의 접목으로 혁신적인 공사비용을 제시하는 조립식 한옥으로 국내 주택시장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사진출처=마에스트로 제공

배삼성 마에스트로 대표는 “기존 한옥이 수작업 현장생산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하루’ 한옥은 한옥을 모듈별로 나눠 자동 공장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을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과정은 딱 하루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설계, 자재, 시공이 표준화 되고 자동화되니 기존 한옥 건축 비용의 절반에 불과한 평당 400만원 대에 한옥 건축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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