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주택보증 사장, “서민주거 안정 힘쓸 터”

입력 2012-02-02 14:19 수정 2012-02-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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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서민주거안정 사업을 적극 확대해 정부 정책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이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공급은 2008년 이후 연평균 11만 가구나 감소했고 전세가격은 최근 3년 평균 8%나 상승하면서 서민 주거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올해 김선규 사장은 전·월세난 해소와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9000원을 책정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비와 부담금, 조합의 사업비에 6000억원의 비용을 예정해 뒀다.

김선규 사장은 “올해 새로 출시한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보증’과 ‘주택구입자금보증’으로 서민을 지원하겠다”며 “지난달 출시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으로 재개발·재건축 이주민과 조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보증을 확대키로 했다. 김 사장은 “PF보증을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2조원으로 증액했다”며 “주택업체를 지원하고 침체된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앞으로 주택수급 및 가격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도 발굴키로 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를 위해 ‘전세임대주택 임차보증금 반환보증’과 ‘리모델링 자금보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분양대금채권 유동화보증’과 ‘오피스텔 분양보증’, ‘전세보증금보증’ 등의 상품화도 검토 중이다.

김 사장은 “보증보험업, 부동산신탁, 자산운용업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분양보증 제도의 해외 수출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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