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집사면 돈 버는 美 도시 ‘톱 5’

입력 2012-0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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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시장에서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디트로이트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 추이를 종합한 S&P 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0.7% 하락했지만 디트로이트와 워싱턴의 주택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스마트머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버 댈러스 클리블랜드는 미국 평균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주택 압류가 줄어들고 고용시장이 안정되면서 투자 전망도 밝을 수 있다고 스마트머니는 전했다.

디트로이트의 실업률은 작년 11월 9.5%를 기록, 미국의 평균을 웃돌았으나 전년 동기의 11.6%에서는 크게 하락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1.3%포인트였다.

미국 자동차 업계가 최근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고용이 늘어난 원인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구조조정의 대상이었던 직원들이 일자리로 복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주택 구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워싱턴은 공무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금융위기의 여파가 적었다.

워싱턴의 작년 11월 실업률은 5.4%로 전월의 5.7%와 전년도 11월의 6%보다 낮았다.

워싱턴은 주택 가격의 거품이 낮은데다 신규 공급 부담도 적어 가격 하락 위험이 크지 않은 대표적 도시로 꼽힌다.

덴버의 작년 11월 주택 가격은 0.2% 하락했다. 실업률은 같은 기간 8%를 기록, 전년 동기 11%에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덴버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아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다고 분석했다.

댈러스의 작년 11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했다.

실업률은 작년 11월 7.4%로 전월의 8%와 전년 동기 8.2%를 밑돌았다.

텍사스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자원 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댈러스의 주택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클리블랜드는 작년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1.1% 하락했다.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실업률은 작년 11월 전년 동기의 8.6%에서 6.9%로 내렸다.

클리블랜드의 경제가 다각화되면서 고용 창출을 이끈다는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다.

제조업 뿐 아니라 법률·회계·선박·창고업 등에서 고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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