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월급, 14년 만에 1만3000원에서 40만원으로?

입력 2012-02-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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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사병 월급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열악한 사병 월급 수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병장 월급은 10만3800원이다. 상병은 9만3700원, 일병 8만4700원, 이병 7만8300원 등이다.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급여가 약 300만원임을 감안하면 3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수준이다.

중장년층은 최근 사병 월급이 이전보다 많이 양호해졌다고 말한다. 지난 1980년대 중반 병장 월급은 8000원 수준에 불과했다.

1998년 IMF 당시 병장 월급은 1만3300원. 이후 2년 연속 동결됐다가 2001년 사병 월급이 46%나 인상된다. 인상률은 획기적이지만 실제 인상폭은 고작 월 5900원에 그쳤다.

이후 참여 정부 첫해인 2003년 2만1900원이던 사병 월급은 정권 말년인 2007년 8만8600원까지 4배 가량 오른다.

현 정부 들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월급이 동결됐다가 올해 6% 인상돼 병장 월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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