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강세…그리스 위기 우려 완화·日 지표 호조

입력 2012-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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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11%↑·상하이 0.33%↑

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6포인트(0.11%) 상승한 8802.51로, 토픽스 지수는 1.74포인트(0.23%) 내린 755.2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7.57포인트(0.33%) 상승한 2292.6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67포인트(1.48%) 뛴7517.08로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시35분 현재 228.49포인트(1.35%) 오른 1만7091.7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4.76포인트(1.41%) 상승한 1만445.1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6포인트(0.06%) 내린 2886.63을 기록 중이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전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번주 안에 국채 교환 협상을 끝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간 채권단과의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앤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의 상무이사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럽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의 지표 호조로 닛케이 지수는 상승했으나 엔화 가치 상승에 수출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토픽스 지수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3.0%를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이 1.3%, 전자부품 전문회사로 유럽 시장 비중이 20%인 교세라가 2.2% 각각 올랐다.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이 2.3% 상승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은 전일 작년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3.9% 급락했다.

캐논은 전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발표하고 우치다 쓰네지 현 사장이 고문으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 비중이 30%인 닛산은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1% 하락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금융 당국이 중국 연기금의 증시 투자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상승했다.

중국농업은행이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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