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00타 깨기, 100일이면 충분할까

입력 2012-01-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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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골프마니아 세상 100일의 기적’1일 오후 10시 첫 방송

파(par) 72인 골프장 18홀에서 모두 더블보기를 하면 108타.

그런데 초보자는 이것이 쉽지가 않다. 때로 파를 하지만 더블파도 종종 나오는 탓이다. 그런데 조금 친다 싶으면 100타를 깨기 위한 노력이 진행된다. 만만치가 않다. ‘멀리건’도 받고, ‘오케이’로 집어든 볼이 한두번이 아니기때문에 진정으로 자신의 스코어를 알기가 쉽지 않다. 특히 1타를 줄이는데 1년이 걸리기도 한다.

사실 골프에 입문하면 ‘100타’깨기에 도전한다. 손에 굳은 살이 박히고 연습에 허리가 휘지만 코스에 나서기만 하면 100타를 넘기기 일쑤다. 오죽했으면 골프는 백팔번뇌(百八煩惱)라고 했겠는가. 각종 골프 저서들과 레슨 프로그램들도 100타를 깨기 위한 다양한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100타 벽을 부수기가 어렵다는 얘기일 터.

파(par)가 뭔지, 버디(birdie)가 뭔지도 모르는 왕초보 골퍼들이 겁없이 도전한다. ‘100일 만에 100타 깨기’미션에 도전하는 것이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골프채 한번 잡아본 적 없는 초보 골퍼 8인을 선정, 100일 만에 100타 깨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골프 레슨 버라이어티 다큐 ‘골프마니아 세상 100일의 기적(30분물, 14부작)’을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전직 야구선수를 비롯해 개그맨, 변리사, 대학생 등 다양한 경력의 초보 골퍼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골프 문화센터인 이성대(二聖臺)에 모였다.

골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골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그들은 이지연, 김중호 교습가들과 함께 100일의 기적에 도전한다.

8인의 도전자들은 필기, 샷, 체력 테스트를 통해 ‘백일팀’ ‘기적팀’으로 나뉘어 각 코치가 특별 구성한 레슨을 받는다. 일명 ‘똑딱이(골프 스윙의 기본 동작)’부터 시작하는 기존의 초보 레슨이 아닌 시작부터 파격적인 커리큘럼이 눈길을 끈다. 레슨뿐만 아니라 혹독한 레슨의 과정, 휴먼스토리까지 담아 골프 레슨 버라이어티 다큐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점도 독특하다.

J골프 최경호 제작PD는 “100타 깨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골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100타를 향한 리얼한 과정과 파격적인 레슨은 골프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마니아 세상 100일의 기적’은 개그맨 황현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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