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현장과 소통”...박원순‘요일별’일정관리 눈길

입력 2012-01-31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요일별로 업무를 구분하는 일정 관리방식을 도입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의 한정된 시간 안에 방대한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요일별 테마형’ 방식으로 일정을 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요일별 테마형 일정관리를 보면 시민들은 요일별로 서울시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월요일과 목요일은 일상적인 시 업무를 처리하는 날로, 시장이 산재한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전문가와 면담을 갖는다.

화요일은 현장에서 박 시장을 만날 수 있다. ‘현장’과 ‘소통’이 시정철학인 박원순 시장은 주로 ‘마실’ 경청투어와 ‘청책(廳策)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수요일은 일명 ‘원day’, 박 시장이 원하는 일을 하는 ‘원순씨의 날’이다. 이 날은 박 시장 직접 일정을 디자인한다. 시정 수행에 필요한 사람을 만나고, 현장을 살피고, 토론 및 시정구상의 시간으로 다양하게 기획하게 된다.

금요일은 숙의(熟議)의 날이다.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한다’는 단어 뜻 그대로 복지·일자리·도시계획 등 시 핵심정책에 대해 부서 책임자,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일정관리 도입으로 업무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15,000
    • +0.19%
    • 이더리움
    • 3,112,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10,300
    • +0.27%
    • 리플
    • 720
    • +1.69%
    • 솔라나
    • 173,200
    • +0.35%
    • 에이다
    • 441
    • +2.56%
    • 이오스
    • 632
    • +1.61%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63%
    • 체인링크
    • 13,660
    • +4.59%
    • 샌드박스
    • 32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