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그리스 국채협상 진전…전반적 상승

입력 2012-01-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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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39%↑·상하이 0.02%↓

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 오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33포인트(0.39%) 상승한 8827.38로, 토픽스 지수는 1.17포인트(0.15%) 오른 758.1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0분 현재 0.57포인트(0.02%) 하락한 2284.4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478.81로 71.32포인트(0.96%)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97포인트(0.34%) 내린 2878.3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2.08포인트(0.85%) 떨어진 2만335.4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전일 민간채권단과의 국채교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전일 벨기에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 손실 협상이 이번 주까지 계속될 것이며 주말까지 협상이 완료되길 기대한다”이라고 전했다.

와이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러스키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그리스에서 다소 긍정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며 “그리스의 국채 협상과정이 재조정됨에 따라 증시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일본 산업 생산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실적 호조 기대로 2.3% 급등했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실적 부진에 3.8% 급락했다.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은 전일 경영 재건을 위해 우치다 쓰네지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춘제 기간 주택 거래 등이 부진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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