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춘제’ 소비 작년 대비 16%↑

입력 2012-0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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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오락·가전제품 중심…춘제 선물로 귀금속 인기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설날) 소비가 올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춘제 공식 연휴기간(22∼28일)에 외식·오락·가전제품·귀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춘제 기간에 중국 전역의 상점과 식당의 매출이 4700억위안(약 83조4062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의류와 보석·식품 소비는 작년 동기 대비 18.7%, 16.4%, 16.2% 각각 늘었다.

상무부는 춘제 기간 소비가 가족 단위의 나들이와 쇼핑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이 15.5%, 지린 17.9%, 칭다오 18.1% 등 대도시의 소비 증가가 눈에 띄었다.

금·은·보석 등 귀금속의 소비는 춘제 연휴 동안 평소보다 57.6% 뛰어 춘제 선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역시 인기판매 상품 대열에 올랐다.

3D TV와 아이폰 4S 등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국내 여행도 성행해 유명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상무부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흐름 속에서 내수 확대와 춘제를 계기로 일반 주민의 소비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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