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선호지역 1위 ‘태국 푸껫’

입력 2012-01-25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푸껫이 우리나라 신혼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다.

하나투어는 25일 지난해 여행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혼여행수요의 23.9%가 태국 푸껫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푸껫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고, 중고급 풀빌라에 최근에는 레지던스 풀빌라까지 급부상하는 등 숙박시설이 다양하고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푸껫에 이어 필리핀(세부, 보라카이)과 하와이는 각각 16.4%, 7.4%의 수치를 보였다.

필리핀은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항공 스케줄이 이른 오전이거나 늦은 밤 출발이어서 주로 지방 예식 신혼여행객이 선호하는 편이다. 흔한 동남아 허니문이라 기피하는 수요도 있지만, 태국 푸껫과 필리핀 수요를 합치면 전체의 40%를 웃돌 정도로 신혼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반면에 푸껫과 필리핀에 이어 항상 BEST3에 랭크됐던 인도네시아 발리의 수요는 감소했다.

일부 고급 풀빌라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항공 및 풀빌라 금액이 푸껫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5일 기준 하나투어의 2012년 봄(3~6월) 허니문 수요는 52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4% 증가해 윤달이 끼면 결혼을 기피한다는 속설을 무색케 했다.

하나투어는 “최근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여행정보를 얻으려는 사전예약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공급되는 항공좌석보다 수요가 많은 몰디브, 하와이, 서유럽 등 장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예약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1,000
    • +2.69%
    • 이더리움
    • 4,282,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7.32%
    • 리플
    • 619
    • +4.92%
    • 솔라나
    • 199,300
    • +8.43%
    • 에이다
    • 508
    • +4.74%
    • 이오스
    • 708
    • +7.44%
    • 트론
    • 185
    • +4.52%
    • 스텔라루멘
    • 124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5.34%
    • 체인링크
    • 17,860
    • +7.72%
    • 샌드박스
    • 413
    • +1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