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3조원 규모 신삼천포 화력발전소 건설

입력 2012-01-19 11:31 수정 2012-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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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삼천포 민자화력발전소 고성군투자유치 기념식 및 전략발표회' 모습.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 이학렬 고성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건설이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삼천포 민자화력발전소 고성군투자유치 기념식 및 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삼천포 화력발전소는 현재 가동 중인 경남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총 용량 3240MW) 인근 190만m² 부지에 1000MW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학렬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립 전략 및 성공적 투자유치 방안을 발표했다.

신삼천포 화력발전소는 연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CO2) 감축, 산화재·온배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차세대 최첨단 친환경 화력발전소로 시공될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건설되는 신삼천포 화력발전소 주변에는 소수력 발전·풍력·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오는 4월 건설의향서를 한국전력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며, 지경부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삼천포 화력발전사업을 채택하면 내년부터 투자자 모집 등 사업활동에 착수하게 된다. 2014년 6월에 발전소건설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연말까지 1호기를, 2019년 연말까지 2호기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SK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를 담당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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