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자동 348실 ‘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2-01-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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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자동37-85번지 일대 7995.4㎡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청장이 요청한 용산구 동자동제8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정비계획결정안에 따르면 당초 업무용도에서 348객실의 숙박시설과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지며, 용적률 1000%이하, 건폐율 55%이하가 적용된다.

위원회는 남산조망을 위한 통경축 확보, 공공보행로의 적정폭원 확보, 도로경사를 고려한 동절기 안전대책 수립 등을 사후보고 조건으로 내걸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기능의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종로구 당주동 29번지 일대 세종로구역 제2지구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사업시행면적 4117.2㎡에 기정 업무시설 용도를 관광숙박시설로 변경했으며, 객실수 316실을 포함해 지하6층, 지상26층, 용적률 1061%의 규모로 지어진다.

위원회는 기존의 높이계획 유지, 인근 세종로주차장 등을 활용한 주차수요 충족, 건축물 외관, 형태에 대한 충분한 검토 등을 수정가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대학생 주거난 해소하고자 한양대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한양대는 높이 12층, 연면적 8890㎡ 규모의 제5학생생활관 기숙사(190실, 수용인원 380명 규모)를 비롯해 한양여대 본관 등 학교 내에 건축물을 신·증축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전체 재학생 1만5714명(지방학생 8200명) 중 기숙사 수용인원 1630명으로 기숙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기숙사 신축으로 지방학생 대비 기숙사수용률이 4.7%(19.8%→24.5%) 증가돼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 저동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보류됐다.

구역면적이 2041.5㎡인 저동 제2지구는 당초 업무시설에서 숙박시설로 주용도를 변경하면서 상한용적률 1000%→1176%, 최고 높이 20층→26층으로 상향하는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에 위원회는 기존의 높이계획 유지, 영세상인들의 세입자대책 마련, 향후 공원에 대한 기부채납시 부정형에 대한 근절, 인근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정형화된 공원의 확보 등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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