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평가, KP케미칼 가장 저평가”

입력 2012-01-18 11:21 수정 2012-0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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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종 대표주 LG화학은 가장 고평가된 주, KP케미칼은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증권정보업체 펀다트랙은 18일 LG화학을 가장 고평가된 기업으로 분석하며 적정주가를 현재가(31만8500원) 대비 13.3% 하락한 31만1009원으로 제시했다.

제일모직은 현재가(10만500원) 대비 13.1% 하락한 8만7293원, SK케미칼은 현재가(6만7700원) 대비 12.7% 하락한 5만9134원, 삼성정밀화학은 현재가(6만3500원) 대비 10.6% 하락한 5만6751원으로 적정주가를 조정했다.

반면 가장 저평가돼 있는 기업은 KP케미칼이 꼽혔다. KP케미칼은 17일 종가 기준 1만5650원보다 34.3% 높은 2만1018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됐다.

이외에 저평가된 주식으로 애경유화, 코오롱인더스트리, 태광산업, 동부CNI, OCI 등으로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애경유화는 현재가 3만4500원 대비 31.6%가 높은 4만5406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가 6만8700원 대비 29,4% 높은 8만8922원, 태광산업은 현재가 132만4000원 대비 26.8% 상승한 167만8823원, 동부CNI는 현재가 1만1200원 대비 24% 높은 1만3882원, 금호석유화학은 현재가 15만1000원 대비 13.5% 높은 17만1400원으로 각각 제시됐다.

화학업종은 지난해 1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나타내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로 국제 상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펀다트랙 유시우 대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화학업종이 국제 상품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 대표주는 현 주가가 고평가 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대표주 보다는 KP케미칼이나 애경유화 등과 같은 화학산업에 충실한 기업에 투자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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