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백화점 장사 잘했다

입력 2012-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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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증가…대형마트도 3,7% 늘어

지난해 백화점들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증가율은 각각 11.0%, 3.7%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세일일수(5→12일) 증가와 강추위 등으로 인해 매출 증가율이 -0.5%(11월)에서 11.0%(12월)로 두 자릿수 넘게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토요일이고 휴일 수가 1일 증가(토요일 1일 증가)하면서 매출증가율이 -0.5%(11월)에서 3.7%(12월)로 반전됐다.

이로써 2011년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3.6%, 3.7%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아동스포츠(24.5%), 여성캐쥬얼(15.49%), 남성의류(12.5%), 잡화(11.0%), 명품(10.5%), 식품(8.1%) 등 전 부문의 매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동스포츠는 강추위와 가격할인으로 거위털 의류(Goose down) 등 방한의류 위주로 매출이 올랐다. 여성캐쥬얼과 남성의류는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20~30대 고객 반응 호조로 코트, 패딩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

업계는 12월 중에 세일기간을 11~12일로 길게했고 11월 이월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스포츠(7.0%), 가정생활(5.8%), 의류(5.5%), 식품(3.5%), 잡화(0.5%)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2.4%)의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기온 하락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방한의류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스포츠, 의류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구매건수는 대형마트(2.9%), 백화점(4.3%) 모두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도 대형마트(0.7%), 백화점(6.4%)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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