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최정원, 여주의 새 패러다임 "캔디는 이제 그만"

입력 2012-01-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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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메이드스타엠)
천하명장의 곁에는 그를 쥐락펴락하는 여제가 함께한다. '브레인'의 최정원이 강철심장 신하균을 쥐고 흔들며 여주인공의 새 패러다임을 썼다.

최정원은 17일 종영한 KBS 월화 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에서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강철심장 이강훈도 울고, 웃고, 노래하고, 기다리고, 주저하게 만드는 세상 유일한 사람 윤지혜로 분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최정원은 '브레인'을 통해 "천하의 이강훈(신하균 분)도 좌지우지한 여자"라 불리며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 냈다. 시청자들은 윤지혜의 엄청난 내공과 삶의 방식에 뜨거운 지지를 쏟아냈다.

'브레인' 속 윤지혜는 의국 내 유일한 홍일점으로 남자들의 거친 욕망과 날카로운 경쟁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패기로 당당히 자신의 꿈과 열정을 위해 전진했다.

그러면서도 아픈 환자의 몸뿐만이 아닌 마음까지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시대가 원하는 신개념 감성닥터로서의 소명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자신이 선택하고 사랑하는 남자 이강훈 앞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면 거침없는 독설과 충고도 서슴지 않았고 자신을 사랑해 주는 서준석(조동혁 분)의 구애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뚝심과 신념으로 오롯이 자신의 사랑을 믿고 지켜 나갔다.

사랑하는 남자 이강훈의 상처난 가시와 아픔을 보듬고 자신의 곁을 내어주고 끝없이 기다려 주며 이강훈의 진정한 날개녀가 되어 주기도 했다.

'브레인'의 시청자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어장관리 NO, 캔디 NO, 내꺼삼고 싶은 여자! 마구마구 기대고 싶은 여자" "진정한 밀당고수는 깊은 내공과 지혜에서 나오는 듯 " "같은 여잔데도 너무 사랑스럽다. 나도 사랑한다면 꼭 저렇게 거침없이 용기있게 해야지" "일도 사랑도 다 이룬 진정한 내공의 소유자는 윤쥐!" 등 최정원의 진정성 어린 연기와 사랑스런 윤지혜의 캐릭터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최정원은 기존의 딱딱한 의학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전문성과 멜로 라인을 적절히 융화시키고 조화를 이뤄가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새로운 여의사의 패러다임을 제시, 대세 여배우임을 증명하며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

그간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강지커플' 최정원과 신하균은 최종회에서 결국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모두의 바람대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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