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RIM, 인수 관련해 이미 만났다?

입력 2012-01-18 08:33 수정 2012-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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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리서치인모션(RIM) 인수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양사의 관계자가 이미 만났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짐 발실리 블랙베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 인수에 관심있는 업체와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RIM은 라이선스 매각은 물론 회사의 부분 매각 또는 전체 매각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터 미섹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과의 협상은 사실일 것”이라면서 “RIM의 라이선스 거래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RIM은 3개얼 안에 매각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새로 임명되는 최고경영자가 매각에 속더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RIM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RIM이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시장에서 RIM의 지난 4분기 점유율은 전분기의 7.1%에서 6.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삼성의 점유율은 25.3%에서 25.6%로 높아졌고 애플은 1.4%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RIM의 시가총액은 92억달러로 추락했다.

삼성의 시가총액은 1330억달러에 달한다.

삼성의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이날 나스닥에서 거래된 RIM의 주가는 8.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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