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제작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로·박재범·장혁·조인성·차태현 등이 소속된 iHQ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 다각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지난해 iHQ는 지석원 전 SBS 편성본부장과 <신기생전>의 임성한 작가, <선덕여왕>의 김영현·박상연 콤비 작가를 영입해 드라마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본격적인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iHQ는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과 TV조선 <동고동락>을 시작으로, 31억원에 MBN <더 듀엣>까지 계약하는 등 프로그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iHQ는 올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고맙습니다>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신작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봄날>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의 신작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