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0 세단형 모델 ‘i40 살룬’ 출시

입력 2012-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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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성능 측면서 실용성·스타일 강조…고급형 안전·편의사양 기본 장착해 만족도 극대화

현대자동차가 i40의 세단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현대차 대치지점에서 중형 세단 ‘i40 살룬(SALOON)’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차명인 ‘살룬’은 영국식 영어로 ‘세단’을 뜻하며, 지난해 9월 출시한 i40의 차명을 계승했다.

i40 살룬은 국내 유일의 중형 디젤 세단 모델을 출시해 수입차에서 비롯된 디젤 승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국산 전략 모델이 될 전망이다.

i40 살룬은 i40의 디자인 콘셉트인 ‘모던 플로우’와 ‘프리미엄 윙’을 계승해 역동성과 우아함이 살렸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통해 강인함과 입체감을 구현했고, 측면부는 쿠페 형상의 루프라인과 역동적인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섬세한 디테일과 볼륨감이 조화돼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i40 살룬은 2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좌우가 수평을 이룬 안정된 형태의 크래쉬패드와 센터페시아를 바탕으로 블루 조명을 채택해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클러스터를 적용했으며, 램프류 조작 스위치는 크래쉬패드 하단에 위치시켜 조작성과 인지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전동 조절식 허리받침대를 포함해 10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운전자의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를 비롯해, 앞좌석 통풍시트, 전 좌석 열선시트 등 최고 수준의 시트 사양을 갖췄다.

i40 살룬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m, 1리터당 13.1㎞의 성능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GDi 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m, 1리터당 18㎞의 성능을 내는 1.7리터 디젤 VGT 엔진을 탑재했다.

‘i40 살룬’은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했으며, △액티브 에코 모드 △스포츠 모드(가솔린 모델만 적용) △일반 주행모드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이와 함께 하부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세팅해 최적의 승차감과 조향성,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했다. 또한 차음유리를 비롯해 곳곳에 흡·차음재를 적용하는 등 철저한 소음 진동 설계 대책으로 탁월한 정숙성을 구현했다.

아울러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기능은 물론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와 뒷자리 전동 커튼을 설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40 살룬은 기존 중형차들과는 다른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장착한 중형 세단을 선보여 수입 디젤차 구입을 고민했던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i40 살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이 △스마트 2525만원 △모던 2755만원 △프리미엄 2985만원이며, 디젤 1.7 VGT 모델이 △스마트 2695만원 △모던 2925만원 △프리미엄 315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i40 살룬의 2.0 GDI 가솔린 모델에 스마트 트림을, 디젤 1.7 VGT 모델에 프리미엄 트림을 추가 운영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트림 2605만원 △1.7 디젤 프리미엄 트림 32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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