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FA시장 열린다…새 소속사 어디? '관심집중'

입력 2012-0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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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이다해 등 계약 만료…향후 진로에 촉각

연초부터 연예계 FA 시장이 뜨겁다. 특히 미녀 스타들의 계약 만료 소식이 속속 들려와 이들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는 배우 이지아다. 이지아는 지난해 12월 31일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배용준 회사’로 잘 알려진 키이스트와 약 5년 간 함께했던 이지아는 고심 끝에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를 위해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지아는 2007년 신인일 당시에도 CF 개런티가 수억대였을정도로 톱클래스로 꼽힌다.

이지아는 지난해 가수 서태지와 비밀 결혼 및 이혼 스캔들이 터지는 큰일을 겪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로 이지아는 ‘신비주의’ 베일이 벗겨지고 구설수에 오르는 수난을 경험했다. 그 후 주변 예상보다 빨리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복귀했지만 조기종영 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그러나 본인이 배우로서 의지가 확고한 만큼 좋은 소속사를 만나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다해는 지난해 말 소속사 DB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9년 여 동안 손잡았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다. 이에 몇몇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이 이다해를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해는 드라마 ‘추노’촬영 당시 회당 1300만 원을 받는다고 공개되는 등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의 인기로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이다해는 신중히 소속사를 고르고 있다.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해 신 한류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속사 결정에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이다해는 지난해 한중합작 의류브랜드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서 통역 없이 방송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중국 활동을 해 왔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도 최근 소속사 블레스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정리했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래원이 CEO로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로 두 사람은 한 때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최송현은 2008년 5월 퇴사하고 연기자 변신을 선언했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지속해왔다. 현재 많은 소속사들이 최송현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을 맞아 더 높은 비상을 꿈꾸는 미녀 스타들이 과연 어떤 곳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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