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이탈리아, 중고차 매물로 등장 '화제'

입력 2012-01-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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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스포츠카 ‘458 이탈리아’가 중고차 매매 시장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차 가격이 4억원에 달하는 이 차는 중고차 전문사이트 '보배드림'에 매물로 등장했다.

보배드림에 매물로 나온 페라리 458은 총3대이며 이 가운데 2대는 이미 거래가 완료됐다.

중고차 딜러는 “판매 가격은 3억4000만원이며 원래 차주가 페라리 스파이더를 구입해 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 이력은 전혀 없으며 현재 차량 구입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458 이탈리아’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출시 당시 페라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모델이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

페라리 458의 최고출력은 570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이다.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4초 이내이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배기량과 실린더 개수에 따라 작명을 하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네이밍 방식에 따라 458의 앞 두 자리는 4.5리터의 배기량을, 뒤 한자리는 8개의 실린더 개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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