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폭락에도 수입소고기 크게 증가…미국산 38% 급증

입력 2012-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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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값이 폭락에도 소고기 수입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1년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소고기량은 34만4000톤으로 2010년(29만톤)보다 18% 늘었다. Kg당 가격은 6531원에서 7486원으로 14.6% 올랐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이 12만8000톤으로 무려 38.6%나 급증했다. 호주산은 17만톤(9.5%), 뉴질랜드산은 3만9000톤(1.1%)이었다. 품목별로는 냉동 소갈비의 증가율(28.1%)이 냉동 뼈 없는 소고기(19.2%)를 능가했다.

돼지고기는 52만톤이 수입돼 72.4% 늘었다. kg당 수입가격은 3613원으로 9.9% 상승했다. 닭고기 수입량은 25.5% 증가한 11만6000톤이다. kg당 가격(2280원)은 5.6% 하락했다.

농산물 가운데는 고추류(83.8%), 마늘(44.4%), 호박(30%) 등의 수입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배추(-53.4%), 생강(-55.8%) 등의 수입은 많이 감소했다.

수산물은 바지락(81%), 오징어(77.4%), 냉동 대구(44.3%) 등의 수입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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