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세계 25세 이하 골프 유망주 8위 올라

입력 2012-0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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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세계 남자골프 25세 이하 유망주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이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발표에 따르면 25세 이하 유망주 25명 명단에서 올시즌부터 본격적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노승열은 8위에 올랐다.

골프채널은 노승열이 훌륭한 장타자라며 유럽과 아시아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메이저 대회에도 6차례 나가 5차례나 컷을 통과했다고 8위로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2위에 오른 대니 리는 2008년 US아마추어 선수권자로 200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 전향 이후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지난해 네이션와이드 투어를 거쳐 올해 PGA 투어로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올시즌 시드권을 유지한 강성훈은 21위에 올랐다.

일본 골프의 자존심 이시카와 료(21)는 4위로 평가됐고,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25세 이하 선수 가운데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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