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돈봉투 의혹, 구체적 증거 확인되면 검찰수사”

입력 2012-0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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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1·15전당대회를 앞두고 제기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끝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확인될 경우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증거와 실명이 확인되면 검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중앙당에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즉시 설치할 것”이라며 “당내 경선 전 과정을 선관위에 위탁하고 선관위에 당내 경선 불공정행위 단속 권한 및 수입·지출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봉투 살포의혹을 제기한) 해당언론사는 관련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해달라”고 공식요청했다.

앞서 당 진상조사단장인 홍재형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나와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 정식으로 협조요청을 할 생각”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정식으로 이름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언론기관이 책임을 지고 실명을 거론하면 그것을 근거로 본인한테 물어보고 현지 조사를 할 수 있다”며 “현재 어떤 언론도 실명을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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