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소외계층을 위한 20억원 상당의 ‘내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한석유협회는 10일 서울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건강한 겨울나기와 내복입기 생활화를 위한 ‘사랑의 내복’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석유협회의 이번 내복 지원으로 전국 복지시설 이용자들과 저소득 가구 등을 포함한 소외계층 10만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정유업계는 2008년부터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가구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단열시공, 난방유 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박종웅 석유협회장은“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내복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게 됐다”면서“이제 내복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내복입기를 생활화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