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한지민, 키스로 기록 세울 기세

입력 2012-0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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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정우성의 키스시리즈가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10일 방송될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12회에서는 각각 지나(한지민 분)과 강칠(정우성 분)의 사과키스가 전파를 탄다.

앞서 11회에서 지나는 강칠의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부터 사건에 대한 전말을 듣게 됐고, 강칠을 누구보다 믿어줘야 할 때 정작 믿어주지 못하고 헤어지자고 선언해 강칠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다.

16년이라는 시간은 강칠의 살인누명 사건이 공소시효가 끝났으며,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바뀔 수있는 긴 시간이지만 주인공 강칠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지나에게는 달랐다.

가슴속에 깊은 상처와 한으로 사무친 강칠의 누명사건은 한 남자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꼬리표와 선입견을 한 여자에게는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트라우마로 작용했다.

때문에 지나는 가족을 잃은 깊은 상처로 인해 강칠을 쉽게 믿어 줄 수 없었고 강칠은 그간 선입견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장애물 앞에 사랑하는 지나마저 등을 돌리자 더 마음 아파했던 것.

강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나가 12회에서는 그에게 키스로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지난 '기차키스'와 '폐가키스'가 강칠이 지나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될 '사과키스'는 지나가 강칠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서로간의 더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가 될 것이라는게 제작진의 전언.

제작사 관계자는 "그간 강칠과 지나의 우연한 만남과 설레는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면 앞으로 방송될 '빠담빠담'에서는 강칠과 지나가 서로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지고 애틋해지는 로맨스를 선사 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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