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중국 긴축완화 불투명 ‘중립’-이트레이드證

입력 2012-01-10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철강산업에 대해 글로벌 및 중국 시황개선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업종 최선호주는 현대제철, POSCO, 세아베스틸을 제시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산업 생산 및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긴축 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국외 뿐 아니라 국내의 매크로 시황도 불안정해 철강사의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은 작년 9.1%에서 소폭 하락한 8.4%,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보다 1.4%p 하락한 4.1%로 전망된다”며 “이는 중국정부의 목표치인 4% 이하를 상회해 중국정부가 긴축 기조를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국내 수요산업은 기계 및 자동차의 성장이 예상되고 건설은 보합, 조선은 성장둔화가 전망된다”며 “명목소비량 증가로 인한 국내 공급부족으로 특수강에 대한 성장 기대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공급과잉의 우려가 있으나 수요증가율이 큰 철근 및 열연은 중간성장, 명목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규모가 각각 73%, 52%로 소비량이 매우 적고 수요증가율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형강 및 냉연은 성장 기대치를 낮게 잡았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현대제철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5000원, 원가 경쟁력 및 뛰어난 수익성을 보유한 POSCO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2만원으로 커비리지를 개시했다. 또한 특수강 수요 증가의 수혜주인 세아베스틸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30,000
    • +1.24%
    • 이더리움
    • 3,10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08,700
    • +1.09%
    • 리플
    • 720
    • +2.27%
    • 솔라나
    • 173,500
    • +1.46%
    • 에이다
    • 441
    • +3.28%
    • 이오스
    • 634
    • +2.42%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25%
    • 체인링크
    • 13,660
    • +5.32%
    • 샌드박스
    • 326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