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LG전자, 초고화질·대형 디스플레이로 승부

입력 2012-01-09 12:27 수정 2012-01-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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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플랫폼 ‘넷캐스트’업그레이드…음성·동작인식 리모컨 선봬

LG전자는 1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2’에서 초고화질 및 대형 디스플레이로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LG전자의 우수한 3D 기술력을 보완,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라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LG전자는 9일 “지난해 CES에 비해 8배 늘어난 12만개의 시네마 3D 안경을 준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LG전자의 우수한 3D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3D LCD 모니터 122대로 만든 초대형 3D 전광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올해 시네마 3D TV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네마 3D TV 대형화로 승부한다= Lg전자는 3D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55~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3D 콘텐츠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3D 감상을 할 수 있도록 3D TV 대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관람객들이 3D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룸을 마련, 3D 화면 속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음향크기가 조절되는 등 소리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구현했다.

◇ 55인치 OLED TV?84인치 U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봬=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경쟁에서 앞서 가기 위해 55인치 3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였다.

OLED TV는 화질과 디자인 모두 LCD TV보다 앞서며, 응답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생기지 않는다.

아울러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TV 두께가 4mm에 불과하고 무게도 7kg에 지나지 않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눈이 피곤한 셔터안경 방식의 OLED TV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풀 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UD(Ultra Definition) TV도 선보인다. 회사측은 “이번에 전시되는 84인치 UD TV가 출시되면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중에서도 가장 화면이 넓게 된다”고 말했다.

◇ 넷캐스트 업그레이드로 편리한 스마트 TV 사용=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 TV 신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된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넷캐스트는 LG전자가 스마트 TV에 사용하는 독자 플랫폼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메인 화면 사용이 보다 쉬워졌고, 콘텐츠 확인 및 접근 방법이 편리해졌다.

아울러 사용자 환경 개선을 위해ㅐ 매직 리모컨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의 포인팅 기능 외에도 음성인식과 휠 기능, 매직 제스처 등의 신기술이 탑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는 스마트 TV로 만들 계획”이라며 “3D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차별화 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헐리우드 영화, 게임 등 고품질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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