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지대공 유도 미사일 ‘천마’의 실전배치가 최근 완료됐다 .이에따라 우리 영공의 방어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개성에서 서울까지는 전투기로 불과 5분 남짓으로 2분 안에 전투배치는 물론 적기를 탐지해야 서울 진입을 막아낼 수 있다.
천마는 마하 2.6의 속도로 발사 10초 만에 적기를 요격할 수 있다.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20km, 미사일의 유효 사거리는 9km이다.
지난 97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유도무기인 천마는 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여기가 생산돼 실전배치가 완료됐다.
특히, 전력화 기간 중에 실시한 5번의 대공사격에서 100%의 명중률을 기록하며 대공 방위 핵심전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어깨에 대고 발사해 항공기를 요격하는 미스트랄까지 보급돼 전방 하늘을 촘촘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