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노우진-리키김, 김병만 두고 삼각관계 "불꽃튀네"

입력 2012-01-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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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노우진이 난데없는 삼각 러브라인에 휘말리며 안방에 대폭소를 안겼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6일 방송분에선 파푸아의 오지로 들어간 병만족이 코로와이족과 조우하고 그곳에 집을 짓는 장면이 방송됐다.

'달인' 코너는 물론 '정글의 법칙'에서도 김병만과 환상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노우진은 집을 짓는 와중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병만이형이랑 나랑만 한평생 살고 싶네"라고 가사를 바꾼 노래를 불렀다. 리키김 역시 "리키김은 병만이 형 좋아해요"라는 말을 노래에 실어 불렀다. 어느덧 두 사람 사이에 김병만을 둘러싼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

노우진은 병만이 자신의 칭찬이라도 하면 리키에게 자랑하기 바쁜 모습을 보였고 리키와 병만이 사이좋게 일하면 끼어들어 자신이 하겠다고 우기는 모습으로 병만을 둘러싼 삼각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노우진의 질투설정이 의외의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며 폭소를 안겼다.

김병만과 노우진의 환상호흡은 또 다른 곳에서도 빛났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개그맨 끼가 발동한 김병만은 "나 좀 꺼내달라"며 옥에 갇힌 죄수의 연기를 시작했고 그와 4년간 '달인'을 통해 개그호흡을 맞춰왔던 노우진은 "앞으로 면회 자주 오겠다"고 죽이 척척 맞는 대사로 받아치며 깨알웃음을 안겼다.

정글에서도 달인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병만과 곳곳에서 웃음을 빵 터트려주며 정글의 활력소가 된 노우진의 호흡이 앞으로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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