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네오카 쇼지,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 합병사 회장 내정

입력 2012-0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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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은 양사 합병으로 오는 10월 출범하는 신닛테쓰스미킨(新日鐵住金)의 경영진 인사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닛테쓰스미킨의 회장에는 신일본제철의 무네오카 쇼지 사장이, 사장에는 스미토모금속공업의 도모노 히로시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합병을 정식 발표한 양사는 같은 해 12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아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병 비율은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1대0.735.

규모에서 우위인 신일본제철의 무네오카 회장이 새 회사의 회장에 취임하고 스미토모금속의 도모노 사장이 사장에 올라 양사가 대등한 관계에서 새로운 체제를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신닛테쓰스미킨은 조강 생산량에서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르미탈에 이어 세계 2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새회사는 비용절감을 통해 3년 후 1500억엔의 통합 효과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앞으로 임원과 간부급 인선을 서둘러 새회사의 경영 체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무네오카 회장은 1946년생으로 도쿄대 농학부를 졸업하고 1970년 신일본제철 공채 1기로 입사했다.

1999년 이사직을 거쳐 2008년 4월 미무라 아키오 현 회장으로부터 사장직을 물려받았다.

도모노 사장은 1945년생으로 도쿄대 공대에서 대학원 과정까지 마치고 1971년 스미토모금속공업에 입사했다. 1998년 이사직을 거쳐 2005년 사장에 취임했다.

▲무네오카 쇼지 신일본제철 사장

▲도모노 히로시 스미토모금속공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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