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삼척에 친환경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

입력 2012-01-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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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에너지산업·관련제조업 복합산업단지 조성 경제부양효과 3.6조·5천명 인구유입 전망

STX에너지가 강원도 삼척시 근덕지역에 에너지복합산업단지(Green Energy Industrial Park)를 조성한다.

STX에너지는 6일 삼척시청에서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김대수 삼척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에너지 복합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산업과 관련 제조업을 포괄하는 복합산업단지로, △발전단지 △발전설비제작단지 △방재설비단지 △신재생에너지단지 △해양바이오단지 △주민협력단지 등으로 구성된다.

STX에너지는 “기계, 조선, 엔진, 중공업 등 제조업기반의 그룹 역량을 투입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X에너지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소건설계획을 올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타당성 검토, 사전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STX에너지는 기술보완과 투자부감 감소를 위해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중 한 곳과 공동투자도 추진한다.

STX에너지는 “자본유치를 통한 대규모 증자를 추진 중”이라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2013년에는 현금창출능력이 1500억원 이상이 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부양효과 약 3조6000억원, 근무인력 및 가족을 포함하여 약 5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지역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강원도 및 삼척시와 함께 동해안시대를 열어가고, 북방항로와 연계된 동해안 물류중심 건설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은 “이번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로 그룹의 장기 안정성장을 위한 사업기저(基底)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그룹의 에너지 및 제조업사업 역량을 총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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