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 박사 “우주보다 여자가 미스터리”

입력 2012-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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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도 풀지 못한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는 ‘여성’이었다.

오는 8일(현지시간) 70세 생일을 맞는 호킹은 과학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와의 5일 인터뷰에서 “요즘 무엇을 생각하면서 지내느냐”는 질문에 “여자다. 그들은 완벽한 미스터리(Women. They are a complete mystery)”라고 답했다.

호킹이 우주의 신비를 풀어내는 데 큰 업적을 세운 과학자지만, 일상에서는 평범한 남자들처럼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유는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언급은 평탄치 않았던 결혼생활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호킹은 첫 번째 부인 제인과는 1965년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1991년 이혼했다.

1995년 결혼한 두 번째 부인 일레인과는 11년 만인 2006년 파경을 맞았다.

그는 “젊은 과학자라면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새로운 분야를 열 새 아이디어를 낼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까지 우주물리학에서 최고 업적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가 코비(COBE) 탐사선으로 우주배경복사의 온도 변화 관측에 성공한 것”을 꼽았다.

그는 “우주를 이해하는데 혁명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강입자 충돌기의 발견”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저지른 가장 큰 학문적 실수에 대해서는 “나는 정보가 블랙홀에서 파괴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대응이론이 나오면서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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