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올해 미국 1달러 동전 명예의 주인공은?

입력 2012-01-06 06:56 수정 2012-01-0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조폐국 2012년 1달러 동전 주인공 말과 인디언 선정

올해 새롭게 발행되는 미국의 1달러 동전의 주인공으로 말과 인디언을 선정했다.

미국조폐국(The United States Mint)은 “동전 디자인의 컨셉은 ‘17세기의 통상로’로, 당시 운송품 중 가장 중요한 품목이었던 말을 인디언과 함께 새겨 넣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국의 1달러 동전의 뒷면에는 인디언과 말의 옆모습이 새겨져 있고 그 뒷 배경에는 무리지어 달리는 말들의 모습을 넣어서 주요 운송 매개체였던 말들의 역사적인 전파 모습을 묘사한다. 그림은 미국조폐국 소속 디자이너 토마스 클레브랜드(Thomas Cleveland)씨가 디자인했고 주조는 미국조폐국 소속 조각가 피비 헴필(Phebe Hemphil)씨가 작업했다.

말이 인디언과 함께 새롭게 발행되는 미국 1달러 동전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경은 무엇일까. 미국은 올해 1달러 동전의 발행을 앞두고 미국에게 말이란 어떤 존재인지 재조명해보자.

미국의 인디언들은 광활한 대륙횡단을 통한 부족간의 수송을 1000년이상 동안 해왔고 그들만의 수송길을 탄생시켰다. 이렇게 탄생된 17세기의 통상로는 그들에게 탐험, 정착 그리고 경제적인 발전까지 가능하게 해줬다.

유럽상인들이 미국 땅을 처음 밟았을 때 놀랐던 사실은 수송 길의 존재와 그 통상로를 통해 이미 인디언들이 유럽물품을 수송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 수송 길은 유럽의 탐험가와 상인들에게 통로였고 미래의 동서길의 주요 수송 루트로도 이용되었다. 한편, 인디언들이 대륙전역에 걸쳐 수송된 물품들 중에 가장 중요하게 치부했던 것이 있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말(馬)이었다.

미국은 말을 활용해서 경제적으로 연간 390억 달러의 직접효과와 총 1020억 달러의 파급효과를 발생시키고 있고 46만개의 풀타임에 준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미국은 말산업의 규모가 매우 크고 연방, 주, 지방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말은 예나 지금이나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달러(Dollar)는 미국의 1달러 동전으로, 1794년 실버 달러가 처음 주조된 이래 금과 은, 비금속으로 주조되고 있다. 미국은 1971년부터 1 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대체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 차례나 실시했지만 1달러 동전은 대부분 미국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현재 1 달러 지폐와 동전 모두가 유통 목적으로 주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8,000
    • -0.23%
    • 이더리움
    • 4,33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0.47%
    • 리플
    • 616
    • -0.96%
    • 솔라나
    • 199,000
    • -0.1%
    • 에이다
    • 535
    • +2.69%
    • 이오스
    • 730
    • -0.8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58%
    • 체인링크
    • 19,100
    • +4.2%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