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정강서 ‘보수’ 용어삭제 의지 재확인

입력 2012-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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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특정계층의 정당 아니다”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당 정강·정책에서 ‘보수’ 용어를 삭제하자는 자신의 주장으로 촉발된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은) 특정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삭제 추진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표를 먹고 사는 것이 정당의 운명이고 한나라당은 국민정당”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의 포커스는 정강개정보다는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분야로 양극화나 하층민에 희망을 주는 정책추진에 있다”며 “이에 합당하게 정강도 고쳐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논의 중이고 당의 절차상 정강의 개정은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른다”며 “민감하게 반응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비대위의 쇄신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방적으로 무작정 (당을) 끌고 갈 수는 없다”며 “특히 정책의 경우는 완성이 돼야 보고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정책마련의 진행과정만을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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