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돈봉투 의혹, 신속하게 털고 가야”

입력 2012-01-05 11:40 수정 2012-01-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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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한 명이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 사이에서 의혹이 확산하기 전에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 의혹을 털고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전대 돈봉투 사건에 대해 이처럼 진실규명을 주문했다고 한 비대위원이 전했다.

앞서 앞서 고승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대표 후보들 중 한 명이 다른 사람을 통해 300만원이 든 봉투를 전해 와 곧바로 돌려 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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