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지하철 포착 사진 해명 "조는 장면 아니라 …"

입력 2012-0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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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국민MC 송해가 최근 지하철에서 포착된 자신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데뷔 60년을 맞은 대한민국 MC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해 스페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해와 함께 출연한 이상벽은 "송해 씨에게 없는 것이 세가지 있다"며 "승용차가 없어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휴대폰이 없다. 또 큐카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계신 사진이 올라왔다"고 말했고, 송해는 "기사를 보고 동영상 봤다"며 해당 영상에 대해 운을 뗐다.

송해는 "지인들이 그 사진을 보고 '지하철에 앉아서 왜 졸았냐'고 묻는데 졸았던 것이 아니다"라며 "당시 상냥하게 생긴 여자 분이 사진하나 기념으로 찍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해서 사진을 찍어줬다. 또 사인을 부탁받아 해주고 있었는데 그 장면을 찍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 사진이 오해를 산 것에 대해 "조는 것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정말 막 사진 찍어대는거 연예인이라도 기분 나쁠 듯" "송해, 존경스럽다" "송해, 전설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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