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구조대, 하루 평균 259건 출동

입력 2012-01-03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년 한 해 서울시 119구조대가 하루 평균 259회 구조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0년 대비 3.9%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16.1% 줄었고, 하루 평균 27분마다 1명의 인명구조와 1분55초마다 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 재난사고 119소방활동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에는 총 5526건의 화재로 193명(사망 28, 부상 165)의 사상자와 14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일일 평균으론 15.1건의 화재 발생, 3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전년대비 화재 건수는 3.9%(205건)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16.1%(37명), 재산 피해는 1.1%(1억6400만원)가 감소한 수치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7%(252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 31.3%(1729건), 방화 8.1%(448건) 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뱃불 47.2%(1,194건), 음식물 조리 22.6%(572건), 화원방치 9%(228건) 순으로 밝혀졌다.

방화는 사회적 불만에 대한 단순 우발 경우가 8.1%(448건)로써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불만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119구조대는 2011년도에 총 9만4738건(일일 259.6건)의 구조출동으로 7만7634건(일일 212.7건)의 안전조치와 1만9119명(사망 301, 부상 3456, 안전구조 1만5362)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구조출동은 15%(1만2364건), 안전조치는 17.1%(1만1332건), 구조인원은 16.5%(1만2711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살·실종·가출 등 가족신변 확인 위치추적 구조출동이 일평균 60건으로 전년(1만2497건, 일일 34건)대비 66.4%(2만800건) 증가했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안전이 최상의 복지”라며 “시민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6,000
    • +0.44%
    • 이더리움
    • 3,272,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0.18%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5,600
    • +1.66%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38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81%
    • 체인링크
    • 15,110
    • -0.26%
    • 샌드박스
    • 34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