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드존슨 분유, 신생아 사망과 관련 없어

입력 2011-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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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4명의 신생아 박테리아 감염이 미드존스뉴트리션의 ‘엔파밀프리미엄뉴본’분유와 관련이 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와 연방질병통제 예방센터(CDC) 이날 공동성명에서“엔파밀 분유의 조사 결과, 분유를 리콜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면서 “신생아는 엔파밀 분유에 표시된 설명에 따라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주리주 보건당국이 지난 19일 두명의 신생아가 크로노박터 박테리아에 전염돼 사망했다고 밝힌 이후 일리노이주에서도 같은 분유를 먹고 동종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태가 발생했다.

FDA는 밀봉된 엔파밀 분유를 조사, 엔파밀 분유에서 크로노박터가 발견되지 않았닫고 전했다.

크로노박터는 생후 10일 미만인 신생아가 섭취할 경우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박테리이다.

그러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신생아가 섭취한 엔파밀 분유는 크로노박터에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엔파밀 분유가 어떻게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서 “FDA는 미드존슨이 제공한 밀봉 분유와 분유와 섞은 물, 미소리주의 개봉된 분유를 모두 조사했지만 크로노박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DC는 미소리주와 일리노이주 분유를 조사, “두 주에서 신생아가 섭취한 분유의 박테리아는 종류가 다르다”면서 “두 사건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클라호마주 신생아는 다른 종류의 분유를 먹고 동종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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