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IT 활용 지수, 작년보다 4.6포인트 상승

입력 2011-12-29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기업이 IT를 활용하는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국내 기업의 IT활용 지수가 51.3으로 전년보다 4.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IT활용 지수는 각 기업의 △IT관련 환경 △운영 성과 △프로세스 △리더십 등 7개 항목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수치로 100에 가까울수록 IT활용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국내기업들의 IT활용 수준은 총 4단계의 발전 단계 중 IT를 통해 기업 내 정보를 전사적으로 통합해 이용하는 수준인 2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IT활용도는 높아졌지만 IT를 경영전략 수립과 신사업을 창출하는데 이용하는 4단계에 진입한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기업의 업무별 정보시스템 도입비율은 전사자원관리(ERP) 28.1%, 고객관계관리(CRM) 10.0%, 공급망관리(SCM) 7.3%, 지식관리시스템(KMS) 6.0% 순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조직과 정보책임자(CIO)를 두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1%의 기업이 정보화 조직을 갖췄으나 정보화 이외의 업무를 병행하는 곳이 16%에 달했다. CIO를 임명한 곳 또한작년 대비 3.3% 늘었으나 CIO가 타 업무를 겸직하는 곳도 7.3%에 달했다.

홍승표 NIPA 산업분석팀장은 “각 기업별로 자신이 속한 IT활용 단계를 파악해 3단계, 4단계로 발전해나갈 전략을 수립하여 IT를 통한 경영성과를 이끌어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5,000
    • -0.24%
    • 이더리움
    • 3,27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25%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4,600
    • +0.36%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40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