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119 전화 논란’ 좌천 소방관 돌아온다

입력 2011-12-29 17:23 수정 2011-12-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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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긴급전화 상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못 알아봤다는 이유로 좌천당했던 남양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원대복귀한다.

김문수 지사는 29일 오후 4시30분경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좌천성 인사를 취소하고, 해당 소방관인 오모 소방위와 윤모 소방교에게 원대 복귀 명령을 언급했다.

해당 소방관 중 1명은 29일 새벽 직접 사과의 글을 올려 사태 진화에 나섰으나, 29일 하루 내내 김 지사의 이름과 경기도청, 전화 논란이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논란이 커졌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잘못 판단하고 응대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오 소방위와 윤 소방교를 23일자로 인사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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