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선녀가 필요해'캐스팅…시트콤 도전

입력 2011-12-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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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엔유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추노’, ‘파라다이스의 목장’, ‘무사백동수’, 등에서 인상 깊은 모습으로 등장했던 배우 윤지민이 2012년 상반기 기대작인 KBS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가제)(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

올해 드라마 ‘추노’ 에 이어 ‘무사백동수’에서 흑사초롱의 지(地)주인 가옥 역을 맡아 또 한 번 여성무사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윤지민은 이번 시트콤에서는 30대 중반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이사 역을 맡아 화려하고 냉소적인 차도녀 여성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히스테리를 가진 마태희라는 인물. 극중 아버지의 김추자 사랑에 의해 마추자 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자칭 아름다운 김태희를 본따 마태희라는 예명을 쓰는 자아도취형 인물이다.

윤지민은 소속사 에스엔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하는 시트콤이라 기대가 크다. 그동안 늘 차갑고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스스로 외로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시트콤이라는 장르와 역할 또한 편하고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즐겁다. 윤지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선녀가 필요해'는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이두일이 함께 캐스팅 확정된 상태이며 내년 2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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