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걱정 ‘어린이펀드’로 해결하세요

입력 2011-12-27 09:00 수정 2011-1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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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지식 습득·장기 목돈 마련 “10년이상 투자, 장기성과 따져야”

임진년 새해 자녀들의 세뱃돈을 ‘어린이펀드’에 넣어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펀드는 내 아이에게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학비, 결혼 등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27일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 어린이펀드(주식형)의 5년 평균수익률은 43.13%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일반주식형펀드 수익률 41.93%를 소폭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률 외에 어린이펀드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해외 견학, 영어캠프 등 각종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규모(6777억원)의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투자신탁’은 분기별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게 풀어쓴 운용 보고서를 발송하고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유명 대학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대장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05년 4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설정 후 10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5년 장기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 엄마사랑어린이 적립식 증권 투자신탁 제1호’(72.52%)는 국내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는 어린이 펀드로 가입시 ‘어린이 역사 경제탐험대’라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펀드 역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운용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밖에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은 어린이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를, 삼성자산운용의 ‘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는 만화로 풀어 쓴 운용 보고서에 영어, 논술과 같이 경제 외 일반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되는 학습자료 등을 첨부해 발송한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 이기 때문에 5년 이상 장기성과가 우수한 상품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운용의 일관성을 위해서는 회사의 조직적인 안정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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