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골1AS, 퍼거슨 감독도 극찬

입력 2011-12-27 06:28 수정 2011-1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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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박지성의 맹활약에 퍼거슨 감독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맨유는 박지성, 발렌시아 그리고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베르바토프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한 것이 해트트릭을 이끌었다. 박지성과 발렌시아 역시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퍼거슨 감독은 또 "내가 몇 주 전 예고한 상황이 펼쳐졌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다. 대승을 거두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박지성에게 박했던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이날 만큼은 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9점)에 이어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맨유는 오는 31일 블랙번과의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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