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시즌 2호골로 맨유가 승리에 다가서도록 한 몫 했다.
박지성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지성은 이날 전반 8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왼쪽 측면에서 차준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의 시즌 2호골은 지난 8월 29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뽑아낸 뒤 4개월 만이다.
경기는 박지성의 첫 골과 함께 전반 41분 베르바토프의 추가골로 2대0으로 맨체스터가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