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연기금등 기관 '팔자'에 약보합 숨고르기

입력 2011-1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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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2포인트(0.56%) 내린 1856.7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의 출발은 좋았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를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33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선 연기금을 비롯해 기관이 순매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휴장한 점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자제케 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500만여주에 불과했으며 거래대금은 3조원이 채 되지 않았다.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선 기관이 5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808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6억원, 비차익거래로 14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8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서비스업과 운수장비가 1% 이상 떨어져 낙폭이 컸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 음식료업,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창고는 1% 미만씩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2% 안팎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KT&G가 강보합, S-Oil과 POSCO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451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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