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재정위기·美 등급 강등 우려…약세

입력 2011-1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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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62%↓·상하이 1.25%↓

아시아 주요증시는 22일 오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불안이 다시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은 보합권에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2.57포인트(0.62%) 하락한 8407.41로, 토픽스 지수는 2.16포인트(0.30%) 내린 723.5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7.41포인트(1.25%) 밀린 2163.74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969.68로 3.20포인트(0.05%) 올랐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05포인트(0.23%) 내린 2667.2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5.92포인트(0.63%) 하락한 1만8300.5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일 역내 523개 은행에 3년 만기 장기 대출 4890억유로(약 737조원)를 배정하고 22일부터 대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대출 규모가 전문가 예상치인 2500억~3500억유로를 훨씬 웃돈 점에 대해 역내 은행들의 자금난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일 “오는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정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불안 재고조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징종목으로는 정밀기계업체 오쿠마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5.1% 급락했다.

일본 2위 손해보험사 도쿄해상홀딩스는 미국 델파이파이낸셜을 2050억엔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인수대금이 과도하다는 평가로 2%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최대 교역파트너인 유럽의 재정위기로 중국 수출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나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원자재값 하락에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1.0%, 중국알루미늄공사가(치날코)가 0.9%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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